존경하옵는 조합장 및 대의원 여러분

목적하신 바 이루심을 경하드립니다.

삼성-GS와 어떤 피치 못할 사연이 있어 조합원들의 재산상 손실이 명백함에도 말도 되지 않는 조건을 들어 삼성-GS에게 몰아 주기 시공사 선정(안)을 확정하였는지 의문입니다.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안)을 보면 

1) 법정 관리 및 비상장회사 제외

 2009년 도급순위 10대 회사 중 법정관리(현대, 대우) 및 비상장(포스코, 롯데, SK) 제외하고 외국사 1개 제외하면 삼성, GS, 대림, 현대산업개발 4개 회사만  남습니다. 10위권 이외의 회사중에는 2단지 재건축에 주도적으로 들어 올 만한 회사 없습니다. 결국 연고권 가지고 있는 삼성-GS가 콘소시움 들어오면 대림, 현대산업개발도 입찰 참여 하지 않거나 둘러리 서 줄 가능성 높습니다. 결국 조합은 몇번 유찰 시키고 주민총회시 조합원에게 삼성-GS 선정하지 않으면 재건축 지연된다, 삼성-GS의 조합원 회유등으로 결국 삼성-GS가 시공사로 선정되겠지요

2) 사업 방식에 보면 도급제 및 (확정) 지분제 명시

시공사 선정에는 제한 조건을 두어 삼성-GS와 경쟁할 회사들을 근본적으로 배제하면서 향후 선정될 시공사에게는 아무 조건을 두지 않았습니다. 결국 조합원의 주머니를 털고 시공사에게 유리한 도급제로 몰아 가겠지요.

3) 콘소시움 금지 조항 명시하지 않음

삼성-GS가 콘소시움으로 들어와 시공권 독식할 여건 마련해 줌

상기를 보면 결국은 조합원 호주머니 털어 시공사 및 몇 사람의 배를 불려 줄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이는데 대의원들의 의견은 무엇입니까 ?

조합운영안을 보면 조합원에게 상세한 진행 사항을 공지, 답변하겠다고 하였는데 사랑방에서 대분의 조합원이 궁금해 하는 아래 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