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을 글을 남기고 조용히 물러가고자 합니다.

“고덕 2770가구 전 조합원을 살리기 위하여 신문사 방송 제보용으로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품권(500만원)원본을 이 카페 운영자에게 전달하면서 운영자에게 인수내역서 쓴 내용입니다.

 위 신세계 상품권을 2010년 3월12일 1차로 시공사와 만나 상품권을 주는 것을 거절하였으나, 3월15일 1차 대의원회의 때 자택까지 와서 전달받았습니다.

2770가구 조합원을 살리려는 노력으로 매일경제신문을 시공사선정 총회 날 배포함으로서 시공사선정 총회를 무산 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습니다. 500만원으로 저를 매수하지 못하여 삼성/지에스라는 거대한 시공사가 무너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2단지 조합원을 구한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4월15일 2차 대의원 회의에서 변우택조합장에게 "경쟁 입찰을 시키지 않아 137% 밖에 나오지 않았느냐" 하고, 대판 싸우고 중도에 퇴장하였습니다.

4월16일 이곳 운영자에게 문자메시지 오고 통화를 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저녁에 2단지 조합원이면서 부동산업소 대표인 분들과 협의하여, 고덕2단지 카페 운영자들을 도와주자고 결의 후 밤늦게 저희 사무실에서 운영자(***)를 만났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주겠다는 약속과 함께 17일 부동산대표 조합원들에게 고덕중학교운동장에서 모임을 개최한다는 사실을 전화를 알리라고 하고, 운동장에서 사용할 마이크를 빌려오고 고덕2단지 소유자중 잘 아는 분을 총동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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