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목	재 건 축 소 식 지 (2002년 1월호)

작성자	추진위원장	등록일	2001-12-21	조회수	6529

◆추진위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이천육백 고덕주공 2단지 구분소유자 여러분! 힘차게 밝아온 임오년 새해에 대복 받으시고 만사형통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해 마지않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신사년은 참으로 분주하고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비록 여러 가지 준비여건상 창립총회를 년내에 치르지 못하고 해를 넘겼지만 지난 7월부터 신임추진위원장이 된 저는 우리 단지의 재건축 활성화를 위하여 나름대로 많은 노력을 해왔고 운영 또한 처음에 약속한대로 절차와 증빙을 확실히 갖추면서 투명하게 진행해 왔다고 자부합니다. 늦은 출발로 인해 인근 경쟁단지보다 추진이 늦어지고 있는 것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으로 인사말씀, 약속의 말씀, 소식지 등 다양한 안내문발송 그리고 구분소유자 설명회를 비롯하여 단지 내 통장 및 부동산중개인 간담회 실시, 동의서 제출독촉을 위한 전화걸기와 단지내 유선방송 홍보 그리고 세대 방문, 홈페이지 개설, 그리고 설계사 선정에 이르기까지 걸음을 재촉해 왔습니다. 여기에는 많은 동별대표 추진위원님들과 임원님들의 헌신적이고도 열성적인 참여와 협력이 있었음을 널리 밝히며 아울러 일일이 거명하여 감사의 말씀 깊이 전하고 싶은 바입니다. 재건축 추진하는 이유로 벌써 여러분의 아파트값이 얼마나 올랐는지 아실 것입니다. 최근에는 더욱 올라 18평형이 거의 3억원대에 육박하고 있는데도 매물이 없는 실정입니다. 그런데도 왜 타 단지보다 아파트 값이 싸냐고 묻는 욕심은 가지면서 아직도 동의서를 내지 않고 있는 그 분들에게 무슨 말씀을 드려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외에도 간혹 너무 서두른다거나 설계사 선정을 너무 빨리 했다거나 왜 지금 하느냐고 말을 하시는 분도 있지만 그것은 철저하게 편협한 자기 논리에 집착한 무책임한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이란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 실패가 적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따라서 치열한 경쟁과 힘든 투쟁을 겸해야하는 우리단지의 재건축도 미리미리 준비하고 또 준비하여도 경쟁에서 앞서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이하게 생각하고 또 재건축이 언제 될지 모른다며 막연하게 이웃에게 말하여 무엇이 잘못 진행되고 있는 것인 양 충동질하는 것은 재건축하지 말자는 주장과 다를 바가 없을 것입니다. 만일 그렇다면 창립총회와 시공사 선정까지 한 인근의 타 단지들은 모두 생각도 계획도 없이 일하는 정신 나간 사람들일까요? 그리고 타 단지의 집행부 관계자가 자기들은 할 일 다하고 천천히 해도 된다고 속임수로 하는 말을 마치 교과서인양 믿고 내용을 잘 모르는 이웃에게 그 말을 전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재건축 안할려면 모르지만 어차피 해야하는 사업이라면 이 시점에서 걸음을 재촉하는 일에 빠르다고 운운 시비하는 것은 어불성설일 것입니다. 본 추진위원장과 집행부는 역사적 사명감과 분명한 철학과 이상실현을 위한 꿈을 갖고 예정된 일정대로 차곡차곡 준비하여 구분소유자 여러분의 여망에 따라 가능한 한 빠른 때에 적절한 시일을 택하여 창립총회를 실시하고 아울러 시공사 선정도 할 것입니다. 이미 동의서를 오래 전에 내신 소유자 여러분의 재촉 성화가 크시지만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지금 준비중입니다. 신년에도 더욱 많은 관심과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저와 집행부는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로 여전히 밤낮을 가리지 않고 필사의 노력을 다해 지구단위계획의 요체인 용적률 최대 확보를 위한 간단없는 투쟁과 단지간 경쟁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 준비를 위해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끝으로 한 가지 당부 드리고 싶은 말은 젊은 추진위원장 변 우택의 신앙과 창창한 미래와 명예를 걸고 결코 빗나가고 잘 못된 사업추진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혹시 주변에서 유언비어나 신빙성 없는 소문을 유포하는 자가 있거나 말을 들으시면 즉시 전화 또는 방문을 하셔서 당당히 진실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시대에 재건축하면서 그릇된 생각을 하는 집행부가 만일 있다면 그것은 구분소유자 여러분이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재건축사업 추진위원장과 집행부 몇몇을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숙원사업이고 재산이 걸린 사업이지 않습니까? 이후로도 내내 소유자 여러분과 가족이 모두 건강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설계사 선정에 대하여◆ 지난 11월 소식지를 통해 알려드린 선정일정과 방법, 그리고 별도의 선정지침서에 따라 이미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진 바와 같이 앞으로 우리 2단지의 꿈의 아파트 단지를 설계할 설계용역사가 선정되었습니다. 저의 자랑 같지만 자타가 공인하고 아직도 칭찬 받고 있는 설계용역사 선정 지침서를 밤을 세워가며 만들고 그 지침에 의거, 고덕지구내는 말할 것도 없고 서울에서도 흔치 않는, 내실 있고 투명한 절차와 적절한 선정과정에 따라 설계사가 선정된 것은 그야말로 부듯한 자부심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앞으로 있을 시공사 선정도 중요하지만 모름지기 저는 설계사의 선정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가운데 사업실적면에서 한국의 1, 2, 3위인 설계사를 비롯하여 7개사가 참가하였고, 지침서 작성 등 준비기간을 포함하여 장장 4개월간에 걸친 선정과정을 거쳐 마침내 지난 11월 12일 추진위원회 총회에서 프리젠테이션 청취, 단가, 업무지원조건, 기타 각 사가 제출한 업무수행능력 평가서(지명원, 사업실적, 기술자보유현황, 신용도, 재정상태 등등)와 설계능력평가서(응모설계작품 및 설계설명서)을 종합적으로 참고하여 투표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한국 1위, 아시아 4위, 세계 14위인 삼우종합건축사와 재건축 재개발의 귀재 성일종합건축사의 컨소시엄사가 압도적인 표차로(36표 득표 : G컨소시엄사 16 : M사 7) 선정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평당단가 부가세별도 22,000원을 견적한 G사와 M사보다 저렴한 19,000원을 견적하였으며 이는 고덕지구 내에서 설계사를 선정한 단지 가운데서 가장 실속 있는 선정으로 지난 11월30일에 (가)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설계는 지금의 응모설계도 훌륭하지만 앞으로 사업이 진행되면 집행부와 저는 낙원을 만들겠다는 꿈을 본 설계에 반영하여 그야말로 말이 아니라 실제로 혼을 담아 한국 최고의 꿈의 아파트 단지가 되는 설계를 하여 불후명작을 남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건축 및 조경, 토목, 정보통신, 전기, 소방 등에 전문지식 및 조예를 가지신 소유자 분이나 기타 업무추진에 도움주실 분을 대의원, 고문 또는 자문위원으로 모시고자 하오니 자진하여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협력사(법무사) 선정에 대하여◆ 설계사 및 시공사 이외 법무사와 세무사, 컨설팅사 등등 협력사 선정이 일반적으로 계속하여 있게 됩니다. 그 가운데서 현재 업무추진에 가장 선급하게 필요한 협력업체는 법무사입니다. 재건축 업무에서 법무사가 하는 일은 대개 아시리라 생각하지만 신탁등기, 근저당설정, 명도소송, 멸실신고, 보존등기, 권리분석, 가압류, 가처분 등등입니다. 한편, 지금 단계에서 시급한 서비스는 미파악 소유자 찾기와 재건축 해당지구 내의 면적확인입니다. 이를테면 표제부의 면적과 등기부 등본의 면적, 그리고 토지대장의 면적이 일치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타지역의 예로 보건대 3건이 완전하게 일치했던 경우가 없었다고 합니다. 확인 절차를 거쳐 만일 면적이 일치하지 않으면 제반 법적 행정적 절차를 거쳐 일치 되도록 하여야 하고 그리하여 사업면적이 확정되어야 다음 업무가 진행 될 수 있습니다. 그런 까닭에 법무협력업체를 1월중에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 선정 절차도 선정공고, 현장설명회, 추진위원회 총회의 투표선정, (가)계약 등의 절차를 밟아 투명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지도 편달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고덕지구 지구단위계획(안)에 대하여◆ 고덕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이 완성되어 심의를 받기 위하여 지난 8월8일에 강동구청에서 서울시로 이첩된 바 있습니다. 서울시는 10월19일에 1차 자문회의를 소집하였으나 참석자 3명으로 성원이 되지 않았고 11월9일에 제2차 자문회의를 소집하여 강동구청으로 회보 하였는데 12월 4일 강동구청에서 고덕지구 재건축연합회 사무실에서 설명회를 가진 바 있습니다. 그 내용을 요약하면 용<